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017-18 시즌 (문단 편집) ==== 2017.12.10 16라운드 vs [[유벤투스 FC]] 원정 0 - 0 (무) ==== ||<-4> '''{{{#fffff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gaSerieAlogoTIM.png|width=50]] [br] 세리에A 16라운드(2017.12.10)}}}''' || ||<-5> '''{{{#ffffff 알리안츠 스타디움(이탈리아 토리노, 원정)}}}''' || ||<-2>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width=100]] ||<-2> [[파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엠블럼(2014~2021).svg|width=100]] || ||<-2> '''{{{#ffffff 유벤투스 FC}}}''' ||<-2> '''{{{#ffffff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2> {{{+5 '''0'''}}} ||<-2> {{{+5 '''0'''}}} || || '''{{{#000000 득점}}}''' || '''{{{#000000 도움}}}''' || '''{{{#000000 득점}}}''' || '''{{{#000000 도움}}}''' || || - || - || - || - || ||<-4> [[https://www.inter.it/en/match_center/4295/juventus-inter|매치리포트]], [[https://youtu.be/ZylTHHOwLMk|하이라이트]] || '''17 - 18시즌 첫 [[데르비 디탈리아]]'''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라노 더비]]에서 상술했다시피 더비 매치는 항상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경기 결과가 전체적인 팀 사기에 크게 영향을 준다. 전반기를 마감하는 상황에서 마주친 최강의 적. [[SSC 나폴리]]가 유벤투스에 꺾였기 때문에 이 경기 한판이 전반기를 가르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AC 키에보베로나]]전에서 최고의 기세와 경기력을 뽐낸 인테르지만, 유벤투스 역시 나폴리 홈에서 나폴리를 잡아내고 챔피언스 리그 16강에도 무난히 진출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대체로 유벤투스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강하다. 일반적인 전문가들의 견해는 SSC 나폴리전만큼이나 추가 일방적으로 유벤투스에 기울어져 있다. [[한준희]] 위원과 [[장지현]] 위원이 나폴리 - 유벤투스 전을 언급할때 지적했듯이 이런 경기에 유난히 강한 팀이 유벤투스기도 하고, 무엇보다 원정경기로 잡혔다는 것은 부정적 요소. 인테르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그리스 원정을 다녀온 유벤투스에 비해서 인테르의 선수는 푹 쉬었고, 선수 개개인의 폼도 최고조이며 [[마우로 이카르디]], [[밀란 슈크리냐르]] 등등이 키에보 전을 이기고도 유벤투스 전을 언급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win 기준으로도 유벤투스 승리 배당이 1.70, 인테르 승리 배당이 5.00 일 정도로 도박사들은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이 수치는 나폴리전에서 인테르 승리 배당과 유사할 정도로 인테르의 승리를 희박하게 보고 있으며, 무승부 조차도 3.80이다. 나폴리 원정 경기와 함께 올 시즌 세리에 전반기 최고의 난관으로 여겨진다. [[파일:슈퍼한다.jpg|width=600]] '''[[사미르 한다노비치]]를 위시한 수비진이 빛난 경기''' 사실 이 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가졌는데, [[한준희]] 해설위원이 '이런 큰 경기에는 두 팀이 비슷한 스타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예측했고, [[장지현]] 해설위원은 '유벤투스의 수비력이 물이 올랐고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있다.' 라고 예측했는데 둘 다 어느 정도는 맞아들어갔다. 그러나 가정은 맞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 두 팀 다 수비적으로 나오기는 했다. 이러다보니 수비를 공고히 한 상태에서 공격을 주도할 양 팀의 선봉장과 그 선봉을 맞는 수비수의 클래스 차이가 중요해졌는데... [[안토니오 칸드레바]]를 제외하면 그럴듯한 온더볼 루트가 없는 인테르보다는 선택지가 많고 공격 작업도 보다 세밀하게 이루어지는 유벤투스 쪽이 보다 위력적인 공격 루트를 뽑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후안 콰드라도]]를 중심으로 나온 유벤투스는 인테르의 좌측 풀백인 [[다비데 산톤]]을 적절히 두들긴 반면, 인테르의 돌격대장 칸드레바는 유벤투스의 [[조르조 키엘리니]], [[콰드오 아사모아]]에 막혀버린 것이다. 그러다보니 결국 경기 양상은 마치 [[SSC 나폴리]]전처럼 인테르가 일방적으로 가드올리고 맞는 경기로 흘러가 버렸다. 다행인 것은 유벤투스가 두들기면서도 어느 정도 힘을 뒤로 뺀 비교적 수비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한 경기 쉰 덕분에 집중력과 체력을 되찾은 [[주앙 미란다]],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던 [[밀란 슈크리냐르]], 그 틈새를 밀어젖히고 들어온 슛을 모조리 커버한 한다노비치 3인방의 힘 덕에 19 - 6이라는 슛팅수 차이 속에서도 무승부라는 성과를 얻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유벤투스는 인테르 좌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반대편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떨구거나 잡는 공격이 터질때 크게 위협적이었다. 인테르 우측면을 맡은 [[다닐로 담브로시오]]의 신장은 180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니지만, 190cm의 신장에 힘까지 좋은 만주키치가 대놓고 헤더 경합을 노리다보니 담브로시오도 피지컬에 밀려 상당히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담브로시오는 만주키치에 결정적인 찬스와 헤더을 세 번 정도 내주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한다노비치가 틀어막거나, 만주키치의 요상한 실수들이 터져주면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담브로시오는 발로 하는 수비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볼을 최소화 하는데는 성공하면서 최소한의 밥값은 해냈다. 사실 만주키치에 털린 것은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얼리 크로스가 너무 깨끗하게 올라온 통에 벌어진 상황들이라, 담브로시오에게만 책임을 묻기도 가혹하다. 미리 언급했듯이 유벤투스의 주공인 콰드라도를 맡은 산톤 쪽이 좀 문제였다. 산톤은 나름대로 콰드라도의 돌진을 서너번 정도 막아내면서 분발하긴 했으나 콰드라도와 클래스의 차이를 드러내면서 컷 인사이드 돌파, 측면 돌파, 후위에서 얼리 크로스 등등의 다양한 패턴에 대처하지 못했다. 특히, 콰드라도의 얼리크로스는 만주키치에 계속 정확히 배달되면서 팀 수비를 흔들었고, 콰드라도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달려드는 장면에서도 [[보르하 발레로]]와 미란다의 협업이 없었다면 위험했을 장면이 상당히 많았다. 후반에 투입된 [[다우베르트]]는 산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인테르의 좌측면 수비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분투한 수비진에 비해서 공격진은 많이 무력했는데, 이는 중원에서 밀려버리니 벌어진 상황에 가깝다. 전진 역할을 맡은 [[마티아스 베시노]]도 무력했고[* 수비로는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내긴 했다.], 무엇보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트레콰르티스타 픽이 최악이었다. 칸드레바가 막히면 트레콸 쪽에서 전진과 전개 작업을 도와줘야 하는데, 유벤투스 미들의 압박에 브로조비치는 어떤 캐릭터도 드러내지 못했으며, 오히려 팀 수비 부담만 증가시켰다. 그런 까닭에 중원에선 발레로 홀로 분전하는 모습이 었으나, 이 또한 한계가 있었다. 이 날 발레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2명 이상의 유벤투스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중원 싸움이 실패로 돌아가다보니 공격 작업의 동선이 길어졌다. 일이 이렇게 꼬이다보니 속도의 페리시치나 지근거리 공격에 강한 이카르디가 무언가를 보여줄 여건이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결국 PIC 셋이 합쳐서 슛팅 1개를 성공시켰을 정도로 무기력한 공격을 펼쳤다. 그 와중에도 뭔가 해보겠다고 끊임없이 볼을 몰고 올라간 칸드레바가 그나마 보였을 뿐.[* 인테르의 최대 문제기도 하다. 전진 중미인 콘도그비아가 이탈하면서, 현재 인테르는 공격 동선이 길어질 경우, 긴 거리를 볼을 몰고 올라갈 수 있는 선수는 베시노, 발레로, 칸드레바 세 명이다. 이 세 명 중 베시노는 전진이 가능한 선수지 전진이 강점인 선수가 아니다보니 이런 경기에서 쉽게 막히는 편.] 이 경기 종료 후, 팬들이 다들 겨울 이적시장 트레콸 영입을 거론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분투로 최소한의 성과는 거두게 되었다. 무엇보다 [[유벤투스 FC|유]][[AS 로마|로]][[SSC 나폴리|나]] 원정에서 1승 2무라는, 더없이 좋은 성적표를 받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후반기에는 세리에 최강의 3팀을 홈에서 맞이하게 되는 비교적 편한 입장에서 서게 되었으니. 전반기 남은 세 경기는 방심하면 언제든 물어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우디네세 칼초]], 종 잡을 수 없는 경기력의 [[US 사수올로 칼초]], 그리고 올 시즌 세리에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SSC 나폴리|세]] [[SS 라치오|주]][[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역]] 중 하나인 [[SS 라치오]]가 최종보스로 남아있는 상황이라 전반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